(한상규 기자)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불안, 우울, 스트레스 증세를 보이는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월 11일 밝혔다.

과도한 공포감을 덜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려는 상담 서비스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감염증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5곳 시설을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센터로 운영한다.

해당 시설은 수정구 신흥동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754-3220), 3개 구 보건소의 4곳 스트레스 관리실(수정·031-731-5383, 중원·031-734-1008, 분당·031-702-7742, 판교보건지소·031-729-4246)이다.

주말, 공휴일, 야간에는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를 통한 상담이 진행돼 24시간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가 이뤄진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안감으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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