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곽미경 기자) 2018년 7월 군민들의 성원과 기대 속에 출발한 제8대 함양군의회(의장 황태진)는 열정적이고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

2018년 7월 상반기 원구성 이후 지난해까지 1년 6개월여 동안 총 12회, 171일 간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93건, 예·결산안 11건 등 총 15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함양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9건의 조례·규칙안을 의원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

◆2019년도 함양군의회 회기 운영

2019년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제24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19년도 연간회기를 시작했다.

첫 회기에는 함양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 함양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양군 사회재난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함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제시의 건 등 6건의 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5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열린 제248회 임시회에서는 김윤택 의원 외 2명의 의원이 발의한 민간보조사업 현장점검을 비롯하여 함양군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미래인재양성 지원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함양군 공설묘지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평생학습도시 지원 결의문 채택의 건 등 16건의 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제248회 회기 중 실시한 현장점검은 지난해 함양군에서 추진한 민간보조사업장과 민원발생 사업장 77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파악하고 군민의 여론 수렴에도 귀를 기울였다.

현장점검 결과 전 의원의 공통된 의견을 종합하여 총 20건을 지적, 보완과 시정을 요구하여 피드백 함으로써 함양군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경규 의원이 ‘오도재 터널 조기 추진 및 휴천·유림면 119 지역대 유치, 지리산 국립공원 공원구역 해제’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도재 터널 공사 조기 추진으로 안전하고 사계절 이용 가능한 도로를 개설하여 마천면 주민들의 불만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휴천·유림면 119지역대를 유치하여 재난에 대한 신속한 출동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양질의 소방 서비스와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휴식년제 등을 사유로 공원지역 안의 탐방로 일부 출입 제한 및 일체의 개발행위 제한에 대해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등과 협의하여 공원지구 해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오는 3월 26일부터 개최할 제253회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함양군 제·개정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할 계획이고, 5월에 열릴 제1차 정례회에는 2019회계연도 결산승인과 행정사무감사가 있을 예정이다.

정기간담회

◆함양군의회 정기간담회 개최

함양군의회는 매월 1~2회 전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 간담회를 열어 주요사업 추진 계획은 물론 군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해 군과 군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사전 협의를 통해 사업 방향을 설정하도록 뜻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정기간담회는 개평한옥마을 관광시설 정비사업, 남계서원 주변정비사업, 용산들 엑스포 임시주차장 조성사업 등 32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도있는 검토와 토론을 펼쳤으며, 10월 정기간담회에서는 함양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함양군 교복 지원 조례안,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추진, 함양군 아동급식 지원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의원들은 매 간담회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시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함께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함양군의회는 10명의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구호에 맞게 군민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함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은 “군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함양미래 50년을 준비하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올해는 군민 모두가 긴 시간과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 더 나아가 세계 속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관심으로 함께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올 한해 우리 함양군이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도약을 하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염원하고, 8대 의회가 출범 후, 우리 함양군의회는 군민 여러분들께 소중한 일상을 보장해 드리겠다는 일념 하에, 군정에 대한 견제를 늦추지 않고, 함양군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대안을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 “작년 한 해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부응하여 더 잘 사는 함양,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새해를 맞아 의회는 우리 군의 지속적인성장을 위하여 한단계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우리가 가야할 길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해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군민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며 “함양미래 50년을 준비하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올해 개최되는데 군민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으로 우리 산삼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더 나아가 세계속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끝으로, 저희 의회는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군민들이 바라는 바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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