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국민기자단 모집

해양경찰청, 국민기자단 모집

(이원희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국민과 한발 더 가깝게 소통하여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해양경찰청 국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월 10일 밝혔다.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하는 제3기 국민기자단은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직접 체험한 해양안전 정책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바다현장 곳곳을 누비게 될 국민기자단은 교통비, 활동지원비가 지원되며, 특히 월별ㆍ연간 우수활동 기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모집공고는 해양경찰청 누리집,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2월 18일 오전 9시 해양경찰청 사회소통망 서비스 페이스북 등과 개별 문자알림으로 합격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부산해경, 대평동 물량장 기름 유출 방제

(백규용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2월 9일 오전 10시경 부산 영도구 대평동 물량장에 장기계류 중이던, A호(116톤, 부산선적)가 침수돼, 해상으로 유출된 기름을 긴급 방제조치 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현장에 방제정 및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현장 확인결과 사고선박 주변 인근부두 해상에 총 1개소(15x80m)의 오염군이 발견되었으며, 유출량은 선체인양 후 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부산광역시, 민간업체와 합동으로 사고선박 주위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이날 오후5시경 오일펜스 외측의 오염군을 방제작업 완료했다.

부산해경은 침수된 예인선 A호의 선주 등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유출량 및 사고경위를 조사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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