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양두영 화재조사관, 우수상

2020년 국제화재감식 세미나 참가 ‘영광’

상주소방서 양두영 화재조사관이 ‘2020년 국제화재감식 세미나’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영길·최규목 기자) 경북도는 1월 31일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열린 ‘2020년 국제화재감식 세미나’에 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제화재감식 세미나는 과학적 화재감식 연구결과 공유 및 국가 간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린다.

미국, 독일, 일본, 대만 등의 해외 전문가들과 국내 각 시·도별 화재조사관, 소방관, 유관기관,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세미나는 각 시·도에서 화재조사분야 논문을 제출하고 논문심사를 거쳐 우수한 연구논문을 선정한 뒤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결과를 합산해 우열을 가리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북도는 상주소방서 양두영 화재조사관이 ‘자동차 워셔액 및 방향제 착화가능성에 관한 연구’ 주제를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화재의 원인이 나날이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전문적이고 다양한 화재조사의 연구가 필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감식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 화재조사 역량을 향상시켜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화재조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소방서, 화재안전정보 조사 실시

하남소방서, 화재안전정보 조사 실시

(송완식 기자) 하남소방서(서장 이병호)는 향후 4년간 하남시 소재 건물 6,399개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정보 조사는 제천·밀양 화재사고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소방·건축·전기·가스분야를 합동으로 점검한 ‘화재안전특별조사’(2018년 7월~2019년 12월) 이후 연속되는 조사이다.

주요 내용으로 건축물 개요, 소방시설 현황, 건축 분야, 소방활동과 관련된 사항 등 4개 분야 52개 항목 165개 세부사항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며, 위법사항 발견 시 시정조치 등 관련 법령에 의해 조치할 방침이다.

조사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향후 화재대응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화재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및 복합건축물 중심으로 1,897개동을 올해 실시할 예정이다.


구리소방서, 소방시설관리업체 간담회

(이진호 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이경수)는 2월 4일 민관 자율안전관리 구축을 위해 관내 소방시설관리업체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색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 방식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자체 점검 시 소방시설 사각지역 발생방지 협조 당부 ▲개정 소방관련 법령 추진 설명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간의 제도 시행으로 인한 장ㆍ단점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얘기를 나눴다.

이경수 서장은 “각종 크고 작은 재난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방시설 관리 분야에서 민관이 협력해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 현장활동 대원 점검

(김동주 기자) 남원소방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염병 감염관리 교육을 갖는 등 현장활동 대원들의 안전을 위한 점검을 가졌다.

특히 구급대원 현장 활동 시 감염병(의심)환자에 대한 단계별 대응 지침에 따라 환자 이송 시 감염의 확산·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감염 보호장비 착용을 의무화하고, 환자 이송 후 복귀 시 구급차와 구급장비를 소독·멸균하도록 조치했다.

또 모든 현장활동 시 마스크, 장갑 착용하고 현장 활동 대원 위생관리 철저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동향보고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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