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석기자)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 담양군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담양군농업인대학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생산비 절감과 새로운 작목의 체계적인 재배기술 등 교육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의 열망에 부응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제13기 담양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딸기수경재배 30명, 한우개량 40명을 모집, 3월부터 11월까지 100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입학 희망자는 28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12기에 걸쳐 82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품목별 연구모임, 각종 교육 피드백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대학은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 담양 농업을 이끌 선구적인 기술을 갖춘 농업인으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