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희 남해해경청장, 원유 부이 유출사고 현장 점검

(백규용 기자) 2월 3일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울산 간절곶 인근 해상 에스오일 원유 부이 유출사고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유출사고에 대응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1월 29일 울산 간절곶 해상에선 에스오일의 해상원유 이송시설인 부이가 파손돼 기름이 유출됐지만, 울산 해경구조대와 방제정 등 44척의 세력이 동원돼 긴급 대응에 나서면서 큰 피해 없이 5시간 만에 방제를 마친 바 있다.

이날 경비함정에 탑승해 사고현장을 살핀 김 청장은 “원유 부이 유출사고의 경우 해양생태계는 물론,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다”면서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조기에 사고를 수습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김 청장은 S-OIL 관계자를 만나 파손된 원유 부이 긴급수립 및 안전관리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남원소방서, 신임 소방공무원 현장실습

남원소방서, 신임 소방공무원 현장실습

(김동주 기자) 남원소방서는 2월 3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남원소방서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과정 실습이 갖고 있다.

현장실습은 광주·중앙소방학교 신임 교육과정의 하나로 임용 전 현장 적응 및 업무 수행 능력을 키우고 각 부서에서 화재, 구급, 구조, 행정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 경험과 지식을 쌓게 된다.

주요 실습 내용은 소방펌프·특수 소방차(고가, 굴절, 화학) 조작 및 호스 전개와 인명구조인 화재진압 분야, 로프 활용법 및 구조장비 조작 등의 구조분야, 외상 처치 및 심폐소생술, 하임 기법을 배우는 구급분야이며 마지막으로 예방, 방호, 구조·구급 행정 등 행정 분야를 실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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