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 민주당 안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춘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안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을 향해 첫 포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2월 3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학용 의원은 언론에서 보도한 부동산을 매각하고, 안성시민에게 이익을 환원하라”고 촉구했다.

이규민 후보가 지적한 김학용 의원의 부동산 문제는 지난해 4월 4일자 한겨레신문과 6월 18일자 PD수첩에서 보도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김학용 의원이 4월 총선에 다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한다”며 “정히 출마하겠다면, 과거의 잘못을 깨끗이 털고 정정당당히 제대로 한번 겨뤄 보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겨레 신문 보도와 관련 김학용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 라며 "한겨레 측을 상대로 소송 중에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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