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과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2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사우디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앞에 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신다비 기자) CJ ENM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중계권을 확보했다.

CJ ENM은 29일 "아시아축구연맹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며 "TV 채널 tvN 등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티빙을 통해 시청자를 만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AFC가 주관하는 4년간의 국가대표팀·클럽 경기 독점 중계권을 획득했다. 2020년 9월,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과 AFC 챔피언스리그, 2023 AFC 아시안컵, 2022&2024년 AFC U-23 챔피언십 등이다.

tvN은 다양한 소재의 예능,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다.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어쩌다 어른' 등 인사이트 콘텐츠 개발도 힘쓰고 있다.

이명한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AFC의 중계권파트너가 돼 기쁘다"면서 "이전에도 CJ ENM은 프로야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테니스 등을 중계했다. tvN은 예능, 드라마, 인사이트 콘텐츠를 비롯해 스포츠 콘텐츠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tvN만의 즐거움이 더해진 차별화된 중계를 선보일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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