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식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9일 팔달구청 상황실에서 홀몸어르신 건강지킴이 ‘두드림단’으로 5명을 신규 위촉하고, 한국야쿠르트 5개 소 지점장과 두드림단 38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해 홀몸어르신 안부확인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과 어르신들의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한국야쿠르트 5개 지점과 협약을 체결하고 안부 수행원 38명을 두드림단으로 위촉한 바 있다.

두드림단은 홀로 어렵게 살아가시는 어르신 가정의 문을 사랑과 관심으로 두드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에게 주 5회 유제품을 배달하면서 신변에 특이사항 발생했을 때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상황을 알리고,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을 실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고독사 예방 교육을 통해 독거노인 고독사 문제의 심각성과 우리 두드림단의 역할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고,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행동수칙도 안내하여 홀몸어르신 댁에 방문 시 마스크 등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