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 기자)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이 지난 1월 16일(목)부터 22일(수)까지 5일 간 연수원 충의각에서 새로 지정된 혁신학교 교원 153명을 대상으로 ‘전남혁신학교 직무연수(기본)’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0학년도에 새롭게 지정된 22개의 혁신학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혁신전남교육의 철학을 이해하고, 혁신학교 운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혁신학교 기초 다지기, 교육활동중심 학교운영체계 구축, 역량중심 학교교육계획 수립, 배움중심수업과 전문적학습공동체,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 나눔과 공유, 혁신학교 토크 콘서트 등이다. 참가자들은 학교 별로 모둠을 구성해 토의·토론에 기초한 실행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22일 진행된 ‘교육감과 함께하는 혁신학교 토크 콘서트’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신규 혁신학교 교원들이 가지고 있는 수업혁신에 대한 두려움, 예산 사용의 어려움 등 현장의 고민을 듣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정책을 제시했다.

전남교육연수원은 앞서 혁신학교 역량 강화를 위해 기본(30시간)-심화(30시간)-전문가(50시간)의 단계 별 연수를 운영했으며, 앞으로 단위학교별 실행 중심 연수를 통해 학교 혁신 전면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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