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이만복 기자)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인 기부금품은 총 12억 5500여만원으로 인천시 내 가장 많은 기부물품이 접수됐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메리츠화재해상보험와 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19가구 5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남동구 400여명의 공무원이 매월 월급의 1%를 기부하는 ‘공무원1%사랑나눔’을 통해 명절선물세트와 김장김치 등 취약계층 401세대에 6378만 3천원을 지원했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20개동에 총 1억원을 배분해 1천9백3십세대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총 1만 1935세대에 7억 2238만 4천원을 지원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지정기탁과 후원품 기탁을 더해 작년 한 해 동안 저소득 소외계층 총 4만 351세대에 14억 9500여만원이 지원됐다.

그뿐만 아니라 동에서도 지역 내 다양한 복지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전개하여 2만 8416세대에 7억 7318만 4천원을 지원했다.

또, 연말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구와 20개 모든 동이 참여해 각 동별로 복지 우수사례와 정보를 공유하여 민간과 지역의 지속발전을 도모했고, 적극적인 자원발굴사례로 구월4동의 ‘착한가게 오래가게 사업’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 내 200세대에 7102만 7천원의 난방비를 지원했고,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통합긴급지원사업을 통해 37가구에 6902만 5천원을 연계하는 등 민간자원도 적극 활용하여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소득 구민이 위기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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