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달배달맞이 축제가 오는 2월 8일 월광수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정대성 기자) 대구 달서구 달배달맞이 축제위원회(위원장 김인호)가 주최하고 달서구. 달서구의회 후원으로 주민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16회 달배달맞이 축제가 오는 2월 8일 월광수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5,000 명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로서 오후3시부터 7시30분까지 민속놀이 마당, 체험마당, 축하마당, 기원마당과 먹거리장터, 소원지 작성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특히 축하마당에는 초대가수 강진 그리고 대구지역의 유명가수의 특별초청 공연을 하며,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대구시민과 달서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꾸며진다.

김인호 축제위원장은 "월배지역은 달과 인연이 많은 지역으로 전통문화 보전 및 계승발전을 위해 1997년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향토문화연구원(이사장 김인호)과 주민대표로 축제위원회를 구성, 1997년 3월 22일 달배골에서 처음 개최하였다. 전통있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여 감회가 깊다"라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의 새로운 중심 달서구를 지향하는 이때 60만 달서구민과 250만 대구시민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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