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기자)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강보영)는 민족 고유명절 설을 앞두고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20일 영덕 영해만세전통시장에서 회원 120여명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가지며 어려운 경제사정과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경출향인 일행은 장보기 행사에 이어, 영덕군 축산면 조선말 약관의 나이로‘태백산 호랑이’라 불리던 의병장‘신돌석장군 유적지’를 방문 항일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강보영 회장은“작년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지속적 고향사랑 실천의지를 보였다.

김외철 경북도 서울본부장은“2020 경자년을 맞아 재경시도민회서 실시하는 행사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올해는‘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도의 다양한 볼거리, 풍성한 먹거리, 수려한 자연경관을 알려 국내 관광명소로 한 단계 도약의 해로 구현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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