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홍보 /오산소방서

경기도 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설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홍보에 나섰다고 20일 전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 발생률은 22%였지만 주택화재 사망자의 비율은 전체 화재 사망자의 63%로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주택에서 발생하였고, 특히 주택화재 사망자의 절반이상이 60세 이상 노인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노인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오산소방서는 매년 설, 추석연휴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자는 캠페인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홍보 전단지 배부 및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현장에서 소방차 1대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설 연휴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안전’을 선물하고 돌아올 때는 ‘안심’을 담아오는 즐거운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근 대형마트나 인터넷 등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오산소방서 재난예방과(031-8059-73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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