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초구의원들이 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박진우 기자) 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는 2020년 첫 회의인 제 294회 임시회를 21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안종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흔들림 없는 본연의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의 눈높이에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집행부와 대화하고 소통하여 구민 행복을 위한 공동 목표에 더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모든 분야에서 서초가 하는 일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사회에 표준이 될 거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과 집행 과정에 대한 보다 면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둘째, 미래사회의 다양한 리스크에 대응하는 집행부의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점검해야 하며, 셋째,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야 하며, 넷째, 저소득층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1차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서초구 지역보건법 위반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처리하였다. 산회 후 의원들은 현충원을 방문하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서초구의회는 20일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원칙과 기본을 바로세우고 45만 서초구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의정활동에 전념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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