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설연휴 가정폭력 엄정 대처

(박영규 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중 접수되는 가정폭력 신고에 신속·엄정 대응하여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1월 20~23일까지 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모든 가정에 대해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위험 징후를 점검하는 한편, 가정폭력 대응 요령과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최근 1달 사이에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된 전력이 있거나, 임시조치·피해자보호명령 등 가해자 접근 금지가 이루어진 가정에 대해서는 특별히 피해자의 상황을 세심하게 확인하여 추가적인 보호·지원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대구 경찰은 연휴 기간에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될 경우, ’19. 6. 1.부터 시행된 「가정폭력범죄 단계별 대응모델」에 따라 범죄 혐의가 있는 가해자는 원칙적으로 사건 처리한다. 재발 위험성이 높을 경우 주거에서 퇴거·피해자 대상 접근 금지 등 긴급임시조치를 실시하여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가해자가 다시 폭력을 저지르거나 보복할 위험이 있는 피해자에 대해서는 위치추적장치(스마트워치) 대여·주거지 주변 맞춤형 순찰·경찰관과 hot-line 구축 등 신변보호를 제공한다. 아울러 피해자의 상담·치료 등을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과 해바라기센터, 다누리콜센터도 명절 기간 동안 24시간 운영된다.


가평소방서, 잣고을시장 피난 안내 캠페인 실시

(최원중 기자) 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1월 20일 가평읍 잣고을시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이 모여 피난 안내에 관한 캠페인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 매뉴얼 홍보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홍보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안내 홍보 ▲경량칸막이 등 이용 피난안내 홍보를 추진했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직접 잣고을시장을 돌며, 화재 위험성 및 출동로, 잣고을시장 관계자들을 만나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경북소방본부, 119구조대원 겨울철 수난구조훈련

경북소방본부, 119구조대원 겨울철 수난구조훈련

(신영길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겨울철 지역축제 및 빙어낚시 등 레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수난사고에 대비 1월 20일부터 4일간 ‘겨울철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한다.

도내 19개 소방관서 119구조대원 23명이 참여해 대구시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 다이빙풀장과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바다에서 겨울철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잠수산업기사, 인스트럭터 등 잠수 전문 자격증과 겨울철 수난구조 전문기술을 갖춘 구조대원 4명이 교관으로 나서 찬물잠수 적응훈련과 잠수 시 위급상황에 대비한 현장 적응훈련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동계 구조잠수 활동절차, 드라이 슈트 및 동계 수난장비 적응훈련, 수중탐색, 비상대처훈련 등을 집중적 실시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대응능력이 극대화 되도록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진행한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겨울철 수난구조훈련을 시작으로 매월 산악, 화학, 로프, 수난 등 분야별 구조대원의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반복·숙달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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