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미네랄온천 전경.

(이원희 기자) 설 연휴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면 서울, 인천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강화도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 당일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자연사박물관을 특별 개관해 연휴기간 중 24~26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27일 정기휴관)

연휴기간 박물관 야외광장에서는 요즘 어린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투호, 제기차기, 팽이 등과 같은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바다‧산‧낙조 등 석모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지하 460m 화강암에서 용출되는 51℃ 고온의 미네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석모도미네랄온천도 명절연휴 내내 정상 운영한다.

한기량 이사장은 “온천수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 2019년 한 해 28만 명이 석모도미네랄온천을 다녀갔다”면서 “이번 연휴에 강화로 오셔서 명절 피로를 풀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외에 전적지 및 평화전망대 등 강화군의 주요 관광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강화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여행객들의 편리한 시설 이용을 위해 연중무휴(9시~18시)로 콜센터(032-930-7000)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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