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문학시선작가협회(회장 박정용)는 1월 1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초구 소재 인도박물관에서(관장 김양식) 제1회 타고르 문학상 공모전 시상식과 등단식을 제1부 사회자 박인환, 최선영, 최장미, 통역 길병욱 식전행사 한상호, 김명호, 채인숙의 제20편 시극 키탄잘리로 감동을 주었다.

제1회 타고르 문학상 공모전 시상식.

"한국을 동방의 등불"이라고 말한 인도의 시성(詩聖)라빈드라나트 타고르는 인도 문학과 서양 문학의 정수를 소개하여 노벨문학상을 받는 등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한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그의 뜻을 기리고자 문학시선 작가회에서 타고르 문학상을 제정하여 공모를 통해 응모한 312명(국내 255편. 국외 57편)의 작품에서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문학시선 작가회 박정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적인 시성 타고르의 정신을 계승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하고 인도 박물관과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한 인도박물관 국내외 수상자를 위해 초청한 주한 인도대사와 방글라데시 대사와 국제펜 한국본부 손해일 이사장이 축사를 KSGI이사장 등 수상작가와 내외귀빈이 참석 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김양식 인도박물관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제1회 타고르 공모전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발전 시켜 나가도록 매년 정기 문화교류의 가교 행사로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국내외 문인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뜻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시상식 수상자은 특별상 한상호, 대상 김영준, 최우수상 채인숙, 정영원,신현진, 최선영, 우수상에는 김성대, 전치용, 허정호, 김상완, 차종진, 최석종, 장려상 정남진, 이명순, 최영숙, 강채희, 김경재, 박경채 작가가 수상했다.

이어 이명순 축가, 인도문화원장의(Sona trivedi) 축사, 이명순 시낭송, 신인 등단식에는 최우수 신인상은 나주출신 장행준, 해외 부문 최우수상 김명화-김춘희, 우수상 김계화 등이 수상했다. 제2 부은 ▲한. 인도 청년문화 교류전 감상과 설명, 다과회, 타고르 문학상의 발전방향과 문학시선의 미래비전, 자유토론으로 행사를 마쳤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