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시인, '문인들의 밥솥' 첫 번째 시집 출간

(김성대 기자) 이정희 시집 "문인들의 밥솥" 첫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이정희 시인은 첫 번째 시집으로 "문인들의 밥솥"이라는 독특한 제호의 1.2 시집을 동시에 출간했다. 

시인들의 삶이 밥솥에 들어 있는 쌀알처럼 소중함과 배고픔이 없는 세상에 풍년 문인들의 행복함을 나타냈다. 

시인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힘듦을 믿음으로 승화시킨 순수함이 묻어 있다. 

시인은 경북 영주시에서 출생하여 고향을 지키면서 살고 있으며, 좋은문학 창작예술인협회로 시와 수필 부문으로 등단하였으며, 또한, 주일학교 초, 중, 고등부 교사로 재직하면서 안동노회 영주시찰 주교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글을 쓰고 등단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좋은문학 창작예술인협회 조복수 발행인에게 고마움을 빼놓지 않았다. 

시인은 행복함을 황혼의 석양빛처럼 찾아온 하늘빛 힘찬 날개를 남아 있는 동안 열심히 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월성 작가의 시평에 한 편의 시를 써 가는데 참신성이나 언어의 창의성과 시어의 조탁(彫琢) 및 창조성이 없다면 아집이고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이정희 시집 속에는 생명력이 깃들어 있고 시속에 삶과 연륜이 촉촉이 녹아 생활하는 마음과 생각하고 있는 향기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하늘은 쏟아지는 비, 땅은 조각조각 갈라진 거북등" "쏟아진 비 갈라진 땅, 사람들은 관심이 없네" "땅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만 몸부림치며 울부짖네"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는 논바닥을 은유적으로 하늘을 향해 간절하게 기도드려서 내리는 비에 감사함을 잘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정희 시인은 좋은문학 창작예술인협회 경북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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