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 30분께 내보험 찾아줌'(http://cont.insure.or.kr) 사이트가 주문자 폭주로 대기인원이 발생했다.

(박진우 기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14일 10조 7천340억원의 숨은 보험금 찾기 캠페인을 펼친다.

그러나 휴먼 보험금을 찾으려는 시민들의 접속 폭주로 대기시간이 10분 이상 걸리고 있다.

이날부터 SMS·알림톡·전자등기 등 소비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적 방식으로 정보를 안내한다. 이어 2월에는 주민등록전산망에 따른 최신 주소로 숨은보험금 정보 우편안내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폐업·도산 신고된 사업장의 근로자가 수령하지 않은 퇴직연금 보험(738건, 8억6천만원)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보험 소비자는 '내보험 찾아줌'(http://cont.insure.or.kr)에서 모든 숨은 보험금을 조회하고, 온라인으로 곧바로 청구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부터 1년간 숨은 보험금 찾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 2조8천267억원(126만7천건)의 숨은 보험금을 돌려줬다.

보험금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이 2조236억원, 만기보험금이 6천402억원, 휴면보험금이 1천62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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