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복지-지역경제 활성화위해 뛰겠다”
“일자리 창출-복지-지역경제 활성화위해 뛰겠다”
  • 이원희 기자 news@seoulilbo.com
  • 승인 2020.01.13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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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의회 송춘규의장 인터뷰
지난해 111건 조례-규칙 제·개정 등 감시기관 역할 충실 자부
사회안전망 촘촘히 보강-정책 개발 등 ‘안전한 서구’ 노력
복지환경변화 선제적 대응-수도권쓰레기 정책 혁신 전환
인천시 서구의회 송춘규 의장
인천시 서구의회 송춘규 의장

(이원희 기자) 지난 2019년 기해년은 정치, 사회, 경제 등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에서 다사다난한 사건들로 가득했다. 이에 인천시 서구의회 송춘규 의장을 만나 2019년을 뒤돌아보고 2020년 새해 포부를 들어봤다.

-2020년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소감은?

구민의 성원과 열망을 담아 힘차게 출발한 제8대 서구의회가 지역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온 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다.

일본정부의 역사왜곡과 경제침탈에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 고 외치며 국민 모두가 분연히 일어나 규탄했다. 깨어 있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낀 한 해였다. 우리 서구에서도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하여 많은 주민들께서 피해를 입는 등 역시 힘든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힘들었던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서구발전을 위해 애정 어린 격려와 따뜻한 성원을 보내 주신 구민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2019년 한 해를 슬기롭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2020년 경자년에도 우리 서구의회는 ‘같이 하는 의회, 가치 있는 의정’이라는 의정 목표를 중심축으로 삼고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해 서구의회는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지난 한해 우리 8대 서구의회는 지방의회 위상 정립과 의정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구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원칙을 세우는데 주력했다. 또한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활발한 의정활동과 함께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회기동안 15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민생과 관련된 111건의 조례 및 규칙을 제·개정 하였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304건을 시정·건의 조치하는 등 견제와 감시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였다.

뿐만 아니라, 서구 붉은 수돗물 사태 피해대책 촉구 결의안, 청라광역소각장 이전·폐쇄 촉구결의안, 제3기신도시 건설 발표에 따른 검단신도시 활성화대책 촉구 결의안, 항공안전기술원 타 지역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직 부족한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지만 17명의 의원들이 그만큼 열심히 해 왔다고 생각한다. 일하는 의회가 되려면 전문가 집단인 집행부보다 그만큼 많이 알아야 한다.

지난 1년 6개월동안 서구의회 의원들은 서구의회 개원 후 예산, 행정사무감사, 서구의 현안사항 등에 대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서구의회에서는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구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사항은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민선7기 서구 집행부의 정책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한 해였는데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보는지?

먼저, 민선7기 서구 집행부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사업, 회색도시로 각인됐던 서구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 에코시티로 바꿔나가기 위한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을 시도한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에 여러 가지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나가다 보니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우리 서구의회에서는 이러한 집행부의 정책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긴급한 예산편성이나 업무보고,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안과 해법을 협의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같아 협력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 지방의회의 본질적인 기능인 행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 그리고 조화를 통해 구민 중심의 행정을 성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연말에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계획된 사업과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민의를 구정에 적극 반영시켜 나가겠다.

앞으로도 민선7기 서구 집행부와 제8대 서구의회가 지난 1년 6개월간의 정책경험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0년 의정운영 방향은?

제8대 서구의회 개원 이후 1년 6개월 동안 관내 곳곳을 돌아보고 각계각층의 많은 구민들을 만나며 서구의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읽을 수 있었다.

제8대 서구의회는 ‘같이 하는 의회, 가치 있는 의정’이라는 의정목표 아래 2020년 새해를 맞아 구민 모두에게 밝고 희망찬 미래를 안겨주는 서구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면서,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새해에도 우리 서구의회는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구민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차게 뛸 것이다.

일자리와 복지가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경제가 잘되면 복지로 선순환 되고, 복지가 잘 되면 경제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여, 안전한 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골목상권과 서민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 무엇보다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남긴 과제를 잊지 않고 재난·재해·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서구에서 진행되는 주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구민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구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다.

-서구의 주요 현안문제는 무엇이며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지난해 우리 서구는 그 어느 때보다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으며, 인천시 최초로 ‘인구 1위, 면적(내륙) 1위, 재정 1조원 시대를 맞이하였고, 서구의 지역화폐인 서로e음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도 이뤄냈다.

또한 공촌천·심곡천·나진포천·검단천 등 생태하천 조성사업, 미세먼지&악취 저감사업 등의 환경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회색도시의 오명을 벗기 위한 기틀이 마련되었다. 하지만 우리 서구에는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첫재 서구 전체 예산의 약 56%를 차지하는 복지예산의 효율적 관리와 급변하는 복지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둘째, 우리 제8대 서구의회에서는 지난 30년간 서울과 경기도의 쓰레기를 우리 인천시가 처리한 것에 대한 근원적인 잘못을 지적하고 수도권매립지 조기종료와 생활폐기물의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대체매립지를 조성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으며, 앞으로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춰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고 해결하는 모범사례로 수도권쓰레기 정책을 혁신적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청과 함께 대처해 나가겠다.

셋째, 우리 서구에는 검단신도시 개발 사업, 루원시티 개발 사업, 검암역세권 개발사업,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과 연계한 석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대형 국·시책사업이 구민들의 기대를 모으며 준비 중이거나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도시규모와 인구가 날로 늘어가고 있고 이로 인한 교통망 확충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서구의회에서는 서구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구민 여러분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리기 위해 광역철도 서구 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집행부와 함께 서울7호선 청라연장 조기개통 및 서울9호선 공항철도 직결, 인천2호선 김포·일산 연장, 서울5호선 검단연장 등의 철도망 구축과 제3연륙교 건설 조속추진, 원당~태리 간 도로, 검단~경명 간 도로 등 광역도로망 구축 그리고 서북부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을 위해 국토부, 인천시 그리고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과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의장 취임 당시 ‘약속을 지키는 의장’이 되겠다고 천명했다. 집행부에 제안할 정책을 다시 점검하고, 의원들이 조례 제·개정, 예산 심의 등 기본적인 의정 활동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

올 한해도 우리 서구의회 17명 의원 모두는 “뜻을 세우고 부단히 노력하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구민과 함께 손잡고 쉼 없이 달려 나갈 것이다.

2020년 경자년은 ‘하얀 쥐’의 해로 풍요, 희망, 다산, 행운이 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새해에는 좋은 운명을 타고 났다는 흰 쥐의 기운을 받아 구민 여러분께서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축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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