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 화재위험 겨울용품 안전사용 당부

(손정석 기자) 고령소방서(서장 김태준)가 화재위험이 높은 전기히터와 전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한 사용주의를 당부했다.

3대 난방용품은 전기장판ㆍ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를 말한다.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사용량이 증가한 난방용품은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난방용품 안전수칙에는 ▲전기장판은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 ▲전기히터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및 1~2시간 사용 후 10분 정도 끄기 등이 있다.

전기장판은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 안전하며 전기장판은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게 사용하고 전기히터는 장시간 사용하면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1~2시간 사용 후 10분 정도 꺼 주는 것이 좋다.

또 화목보일러는 기름보일러와 달리 온도조절 장치가 없어 쉽게 과열되고 원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려 주변 쌓아둔 목재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평소방서,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 운영

가평소방서,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 운영

(최원중 기자) 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1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청사 내 힐링방(뜨락), 휴게실 등을 활용하여 이동노동자를 위한 혹한기 휴식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추위 쉼터는 가평·조종·설악119안전센터, 수난구조대에 운영 중이며, 이동노동자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난방기 가동, 온 식수 제공, 노동권 관련 안내 책자를 비치하고, 전문 구급 대원이 혈압·체온 측정 등을 통해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겨울철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은 뇌질환, 심장질환이다. 이에 겨울철 심장질환 예방법으로는 ▲보온, 발열 소재의 따뜻한 옷차림 ▲걷기, 등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하기 ▲금연, 금주하기 ▲기름기 많은 고기 자제하기 등으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남원소방서, 아파트 경량칸막이 사용 방법 홍보

남원소방서, 아파트 경량칸막이 사용 방법 홍보

(김동주 기자)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가 공동주택 등 아파트 화재 시 출입문으로 탈출이 불가능한 경우 안전하게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는 경량칸막이 중요성에 대해 홍보활동에 나섰다.

경량칸막이는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 옆 세대로 피난하게 하고자 9mm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든 벽체로, 베란다에 설치되어 있어 여성은 물론 아이들도 몸이나 발, 도구 등으로 쉽게 파손이 가능하다.

이건민 예방안전팀장은 “공동주택 베란다에 설치된 생명의 문‘경량칸막이’의 유무(有無)와 위치를 확인해 화재 시 대피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자”고 했다.


부산해경, 좌초 유조선 긴급 구난

(백규용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1월 8일 오전 11시 5분경, 부산 영도구 부산항대교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유조선 A호(454톤, 승선원6명, 울산 선적, 공선, 연료유 6톤 적재)를 긴급 구난 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는 유류(경유 7톤) 수급 차 8일 오전 9시 30분경 부산광역시 동구 소재 5부두를 출항해 2부두로 이동하던 중, 오전 9시 49분경, 강풍(10~12m/s)으로 인해 선체가 밀리면서 부산항 대교 인근 해상의 해저 암초에 선미부분이 얹히자 A호 선장이 부산VTS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방제정,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인명 피해 및 선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인근 항행 선박 등을 안전관리 했다.

또한 A호 인근 해상에 오일펜스 280m 설치해 해양오염 발생에 대비하는 한편,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직접 입수해 수중의 선저 파공여부 확인, 평형수(청수) 배출 등 조치 결과, 오전 11시 33분경 A호는 추가 피해 없이 이초에 성공, 자력으로 항해해 부산항 5부두에 입항했다.

현장 출동 당시 A호는 좌현 선미부분이 좌초돼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파공 및 침수 상황은 없었으며, 인명 피해 및 해양오염 역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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