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음문석)

(김정하 기자) 1월 12일 방송된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음문석의 합류를 예고했다.

음문석은 샤워 후 "팬티를 다 입었네"라며 수건으로 하체만 가린 채 등장했다. MC 신동엽은 "새로 입을 팬티가 없는 거냐"며 웃었고, 서장훈도 "저러고 나온다고?"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3개월 차인 탤런트 김민준(44)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누나인 패션사업가 권다미(36)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민준은 처남인 지드래곤과 첫 만남을 걱정했지만 "나와 은근히 성격이 비슷하다. 무심한 척하면서 챙겨준다"면서 고마워했다.

"두 번째 만나는 날 아내가 밑반찬을 챙겨 줬다. 집에 가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을 먹는 순간 '아 이건 평생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며 "소개팅 전 아내가 이미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마 '고쳐 쓸 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라며 웃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172회는 전국 기준 1~3부 10%, 10.8%,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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