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권역별 ‘시민 열린 대화’ 돌입

권오봉 여수시장

(최병희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올해 시정 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2020년 권역별 시민과의 열린 대화’의 첫 문을 열었다.

10일 오후 3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시작된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동문, 한려, 중앙, 충무, 광림, 서강, 대교, 국동, 월호, 만덕동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권 시장은 민선7기 비전과 시정 성과, 2020년 주요 업무계획 등을 직접 보고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다음 달 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여수 지역 곳곳에서 개최된다.

오는 15일 오후 3시에는 여서, 문수, 미평, 둔덕, 시전동 주민과의 열린 대화가 여수 문화홀에서 열린다.

마지막은 내달 7일 오전 10시 삼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암군, 공모사업 국비확보 역량강화 교육 실시

영암군은 공모사업 국비확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대중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민선7기 군정에 활력을 더하는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영암군은 9일 광주전남연구원 조창완 선임연구위원을 초빙하여 군 산하 공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국비확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공모사업 증가 추세와 민선7기 군정방향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는 공모사업에 대한 추세를 분석하고 직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공모사업은 지역 성장 동력인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꼭 필요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 민선7기 군정 방향과 연계하여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암군은 민선7기 총 57개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1,102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20년도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광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효자 역할 ‘톡톡’

영광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장종길 기자) 지역의 영세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해 영광군이 야심차게 발행한 지역화폐 ‘영광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이 쉽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31개의 금융기관과 판매·환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영광군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 점포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했다.

이러한 노력과 군민들의 관심 속에 영광사랑상품권은 지난 한 해 동안 50억 원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내 선순환 경제체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11월 1일 전남 최초로 지류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하고 카드의 편의성을 더한 선불식 충전카드인 ‘영광사랑카드’ 발행은 40~50대 남성층의 지역화폐 구매 붐을 일으켜 출시 두 달 만에 10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지역경제에 확실한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작년 한 해 동안은 상품권의 정착을 위해 상품권 구매자 위주의 정책을 펼쳤다면 올해는 보다 다양한 계층에서 상품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우선 군은 ‘영광사랑카드’매출분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인 점포에 한하여 ‘영광사랑카드’ 매출 시 발생하는 카드수수료 0.5% 전액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카드수수료 지원을 통하여 현재 1,760개소인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을 2,000개소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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