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김용후 기자) 진도군이 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군은 5,130억원의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2021년 국고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10일 실시했다.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진도 국제항 개발사업 등 총 35건, 5,130억원으로 해양수산부(5건) 4,332억원, 농림축산식품부(8건) 814억원, 문화체육관광부(4건) 67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진도 국제항 개발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 ▲운림명승지구 관광활성화 ▲진도군 배수개선 사업 등이다.

군은 중앙부처 국가재정 운용 계획과 정부 역점추진사업 중심으로 실무자 회의를 열어 검토해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확정된 사업들은 전남도와 중앙부처에 제출하고 1월부터 바로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다.

2020년 국가예산 1,525억원을 확보한 진도군은 향후 국가 예산 확보 2,000억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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