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가수 려화 /KMB컴파니

(김병철 기자) 화교가수 려화(KMB컴파니 소속)는 학창시절부터 한국가요 매력에 푹 빠져 대한민국 가수를 꿈꿔온 타이완(Taiwan) 국적의 수줍음 가득한 여성이다.

급변하는 현 시대 가요계에 부흥하기 위해 EDM, 미디는 물론 기타 연주까지 열정으로 준비한 려화는 1st 타이틀곡 ‘사랑아 사랑아’를 앞세워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어 많은 팬들을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타이틀곡 ‘사랑아 사랑아’는 중세 고전적 성향의 오리엔탈 곡으로 ‘반도네온’이 이끄는 라틴사운드에 웨스턴 트로트풍의 사운드를 절묘하게 구사하고 미묘하고 야릇한 사운드를 가미시켜 탄생한 곡이다.

또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는 진솔한 가사에 국악의 혼이 흠뻑 느껴지는 슬라이드 기타와 절제된 트레몰로 연주가 려화의 오묘한 보이스를 만나 사랑의 신비를 더 했다.

음반은 글로벌 스타 프로듀서인 미스타 킴(K Sun)이 직접 참여해 그의 섬세한 감성으로 려화를 꼭 닮은 맞춤형 곡을 탄생시켰고, 편곡은 ‘SBS 스타킹’ 등에서 큰 화제를 뿌리며 각종 포털사이트 실검 1위에 등극된 한류스타 밴드 ‘제이모닝’ 출신의 제이믹(J Mick)이 1인 연주로 AII 악기 Part의 세션을 맡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야심차게 만들어냈다.

한편 려화는 대한민국 정통가요의 산실 ‘제18회 배호가요제, KBS 전국노래자랑, KBS 해피 FM 희망가요’ 등 권위 있는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입상과 함께 자신의 재능과 끼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19년 12월 18일 가요TV 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에 선정되어 가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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