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뉴시스

(신다비 기자) 권순우(23·당진시청·86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캔버라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 8강에 진출하는 기회를 잡았다.

권순우는 9일 호주 벤디고에서 열린 대회 단식 3회전에서 해리 보치어(24·호주·286위)를 2-0(6-2 6-4)으로 이겼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권순우는 전날 2회전에서 야니크 마덴(31·독일·124위)을 2-0(6-1 6-2)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올랐고, 8강 진출까지 올라갔다.

권순우는 8강에서 예브게니 돈스코이(30·러시아·110위와 대결한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