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뉴시스

(신다비 기자) 권순우(23·당진시청·86위)가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거머쥐었다.

권순우는 8일 호주 벤디고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캔버라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야니크 마덴(31·독일·124위)을 2-0(6-1 6-2)으로 우승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권순우는 2회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16강 무대를 밟은 권순우는 해리 보치어(24·호주·286위)와 8강 진출을 가지고 다툰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를 마치면 이벤트 대회인 쿠용 클래식에 출전한 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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