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署, 자살 기도자 구출 표창

남원경찰서는 자살 기도자를 구출한 도통지구대 직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동주 기자) 남원경찰서(서장 함현배)는 1월 7일, 자살 기도자를 구출한 도통지구대 직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남원서 도통지구대는 1월 6일 오후 2시경, 자살 기도자가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하면서 어머니에게 죄송하다는 전화를 들은 주유소 직원의 신고를 접하고 도통지구대 경위 선정욱은 즉시 현장 출동, 남원대교를 건너고 있는 자살 기도자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라이터를 든 손을 쳐 바닥에 떨어뜨려 분신자살을 예방한 것이다.


고령소방서, ‘새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시행

고령소방서는 ‘새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1월 1일부터 전격 시행했다.

(손정석 기자) 고령소방서는 저 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경북, 아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고령군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새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1월 1일부터 전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새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 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모든 임산부가 등록대상이 되며, 출산관련 정보를 119에 사전 등록하면 위급한 상황으로 119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어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를 통해 본인의 출산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등록하면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출산예정일에 가족의 도움을 받기 어렵거나, 위험한 상황을 대비하여 119에 신고하면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서비스도 포함한다.


부산해경, 수산물 불법 포획 단속 실시

(백규용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설 명절 전후 수산물 수요 증가에 따른 불법포획 등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관내 각종 해양범죄 발생에 대비해 1월 6일부터 27일까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부산해경은 항.포구별 전담 단속반을 편성해 해상과 육상을 연계한 단속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사건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원산지 거짓표시.불량식품 유통사범 ▲수산자원 남획형 불법 조업 ▲선인 구인난을 이용한 선불금 사기 ▲해양종사자 폭행, 노동력 착취 등 인권침해 사범 등이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의 경우,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영세 어업인의 생계형 범죄 등 경미사범에 대한 계도 위주의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나,고질적인 불법어업, 인권침해 범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