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신임 이춘구 안성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사진)은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신년사를 통해 먼저 ”지역화폐를 활성화시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올해는 쥐띠 해라며 쥐는 예로부터 성격이 밝고 솔직하면서, 근면성실하고 지혜와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왔다며 새해에는 이런 쥐의 기운을 받아 안성발전이라는 그동안의 노력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또한, 올 한해 저를 비롯한 천여 공직자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시민에 대한 무한 책임감 속에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안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 많은 도시, 주변 가까운 곳에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이 있어 살기좋은 도시, 세심한 복지서비스가 활성화된 도시, 그래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 부시장은 2020년 올 한해 더 노력하고 집중해서 추진할 분야별 역점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지역화폐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트고, 양질의 산업 용지를 확보하여 시민들의 일자리 확충으로 이어가겠으며 또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차별 없고 누수 없는 복지지원과 공정한 교육투자로 혜택이 적재적소에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으며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건강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생활 속 안전이 정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미세먼지 저감사업은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고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보다 신속한 행정, 진심어린 민원서비스, 그리고 찾아가는 적극행정으로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