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서 대 석

존경하는 서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 (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가정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민선 7기의 반환점을 돌게 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준비해 온 구정 청사진을 하나하나 정책으로 가시화하여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사람중심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짐과 노력이 이제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저와 서구 전 공직자는 비상한 각오와 의지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올해 우리 구가 중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그동안 추진해 온 기반을 바탕으로 서구만의 자치‧복지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발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세 번째, 주민들이 편안하게 숨 쉬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네 번째, 책과 문화가 일상이 되는 배움문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끝으로 나눔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상생도시를 조성하여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권교육 실시와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추진으로 참여와 협력의 인권도시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는 서구민 대합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나눔과 평화 실천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나눔누리테마공원 조성 등 서창지역 개발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어린이와 학생들의 체계적 급식 관리를 위한 통합 급식지원센터를 신축·운영하여 안정적인 친환경 먹거리 제공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곳이든 가는 곳마다 주인(主人)이 되라는 뜻으로 어떤 일을 추진하든지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하라는 의미입니다.

저를 비롯한 1,100여 공직자들은 더욱 뜨거운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서구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구가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시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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