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허 대 만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그동안 시민들이 기다려온 ‘포항지진특별법’이 연내에 국회문턱을 넘는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홀가분하게 2020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보여준 것처럼 주민들과 시민단체, 여야정치권, 행정기관이 합심 협력하면 지역발전의 숙제를 훨씬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진상규명 및 피해구제 관련 위원회가 포항시민과 피해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또한 2020년도 국비예산 확보에서 경상북도에는 7,777억 원이 증액되어 지난해보다 21.1% 증가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TK패싱’이라는 일부의 억측을 시원하게 해소하고 미래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도 크게 환영하고 기뻐할 일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여당과 야당, 민간과 행정 그리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졌고 그런 역할을 위해 저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의 2020년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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