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청장 차 준 택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직원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쥐띠 해를 맞아 부평의 모든 분야에서 지금까지 공들여온 노력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기를 소망합니다.

2020년은 그동안 땅을 일구고 씨앗을 뿌린 민선7기 주요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는 시기입니다.

올 한해도, 지금까지 구정을 이끌어 온 것처럼 구민과 늘 소통하며 부평의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습니다.

그 중 취임 2년 차부터 구정운영 방향으로 설정하여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청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청사진은 도시를 되살리고 자연이 어우러지는 미래도시입니다.

둘째, 사람을 채우고 지역을 키우는 경제도시입니다.

셋째, 역사를 담고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민과 직원 여러분!

지금, 부평은 거대한 변화의 중심부에 서있습니다. 그리고 부평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밝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늘 우리에게 기대와 설렘을 주지만, 특히 2020년을 맞이하는 저의 마음은 희망으로 벅차오릅니다.

많은 사람이 내쉬는 따뜻한 숨결은 산도 움직인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한 마음으로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오늘보다 나은 부평, 다 함께 행복한 부평’을 향해 구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이 행복한 동행에 늘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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