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김춘식 기자) 평택시가 민선 7기 제9대 정장선 시장 취임이후 눈부신 도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 50만을 돌파하며 대도시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시는 정장선 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화합하고 일치단결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4회 연속 수상하며 올해 한 해 동안 수많은 표창을 수상, 성과를 거양 하는 등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 정 시장이 이끌고 있는 평택시의 2019년도 주요업무 성과와 직원들의 활동상을 분석해 봤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4회 연속 수상’ 등 각종 표창 수상

평택시가 시장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들이 화합하고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도시대상 4회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기초자치단체를 정부에서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또한, 시는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으며 지난 23일에는 평택시 종합민원실이 전국 최고의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하고 또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높은 점수를 받아 민선7기 문화정책 공약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통합건강 증진사업’ 우수기관상 수상과 ‘아주경제 2019 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글로컬 대상’을 받는 등 큰 성과를 창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 인구 50만 달성

◆인구 50만 달성…대도시 진입 성공

평택시가 지난 4월 11일자로 인구 50만의 대도시로 진입하는 외적 성장을 일궈냈다.

평택시의 이번 인구 50만 대도시 합류는 전국에서 16번째, 경기도내 지자체에서는 10번째다.

대도시로 특례 적용을 받으면 재정의 안정성은 물론 자율권과 자치권이 대폭 확대돼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이 용이해지고 대도시 특례 적용은 ▲조직 확대 ▲지역에 적합한 환경기준제도 운영 ▲대규모 도시개발구역 지정 ▲일반산업단지 지정 등 지금보다 보다 많은 자치권이 부여된다.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쾌거’

평택시가 2019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24일 정장선 평택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종합민원실 현관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각 기관 민원실에서 민원인이 경험하는 내·외부 공간 등 환경분야와 민원 서비스 분야 평가를 통해 우수민원실을 선정하는 제도다.

시는 서면심사, 현지검증, 암행평가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총 평가점수 85점을 득점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평택시 경기평택사랑상품권 판매

◆평택사랑 상품권 판매 개시…20억 초판 발행

평택시는 지난 2일 관내 농협 52개 지점(NH농협은행, 지역농ㆍ축협, 과수농협 등)에서 일제히 경기평택사랑상품권 판매에 들어갔다.

경기평택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에서 발행한 지역화폐로 5천원권 40,000장, 1만원권 180,000장 총 20억원이 초판 발행됐다.

한편 평택사랑상품권의 가맹점은 현재 5,531개소로 증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장선 시장,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력 추진

50만 대도시 평택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정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5월에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어 경기·충남 등 환황해권 자치단체 등과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성 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실천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 취임 직후인 작년 7월부터 미세먼지 종합 대책인 ‘푸른하늘 프로젝트’를 수립, 내부적인 요인은 물론 대외적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부 지역에 종합병원 생긴다

평택시는 지난 15일 실시한 언론브리핑에서, 서부 지역 응급 의료센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병원 건립을 위해 허리편한병원(병원장 양용호),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최선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참여기관 대표인 정장선 평택시장, 양용호 병원장, 최선철 조합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주민 관심이 큰 현안인 만큼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과 이종한 의원 등 시의원들도 참석했다.

현재 평택시 응급의료기관은 총 11개로 남부(평택, 팽성) 5개소, 북부(송탄) 4개소, 서부(안중) 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어린이 진료전문 의료기관은 남부 및 북부 지역에 각 2개소가 운영되고 있을 뿐 서부 지역에는 전무하다.

허리편한병원에서 밝힌 건립 계획에 따르면 종합병원은 2024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부지면적 9,900㎡, 연면적 22,770㎡, 지상 10층/지하 4층의 규모에 내과 등 16개과의 진료과목과 350개의 병상을 갖출 계획이며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 및 행정요원 등 550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평택시, 허리편한병원-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 유치 MOU 체결

◆안중출장소 신축 부지 화양지구로 결정 추진

평택시가 지난 23일 언론브리핑에서 안중출장소 신축 부지를 평택화양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로 결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중출장소 신축 결정은 우리나라 3대 무역항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평택항과 국가공단 등 핵심 산업시설이 많은 평택시 서부지역 발전 등 미래 평택의 균형발전을 고려한 것으로, 신축 안중출장소가 향후 서부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예술의 전당 2021년 준공…품격 있는 문화예술 도시 ‘우뚝’

평택시가 개발 일변도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분야사업을 집중 추진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과 미군기지 이전 등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올 상반기 인구 50만 진입을 시작으로 2035년 계획인구 90만 명을 달성할 것에 대비 2024년까지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계획을 마련하고, 2020년 ‘평택 문화예술재단 출범’과 ‘지역 문화 진흥종합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금년내로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의 랜드마크가 될 ‘평화예술의 전당’(부지 2만㎡, 건축 연면적 2만5천45㎡, 대공연장 1천200석, 소공연장 400석 등)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조기에 공사를 착공키로 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기공

평택시는 지난 21일, 장기간 표류했던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열고 본격 추진 한다고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일반적인 기업만을 유치하는 산업단지에서 탈피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미래도시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사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오는 2021년 12월까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3만㎡(146만평) 부지에 연구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시, 5년간 500억 투입…‘도시 숲’ 조성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1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도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국비 등 약 500억 원을 투입, 30만 그루를 식재 하는 등 도시 숲을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푸른 도시 평택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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