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포스코 이앤지 빌딩 3층에서 열린 '헬로 베트남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진우 기자) 한국이 만드는 세계의 영화 'HELLO VIETNAM(헬로 베트남·가제)의 후원 및 투자위원회 결성식이 2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법무법인 신율과 빛기둥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헬로 베트남 발기인 대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 P&S 역삼빌딩 3층 컨벤션홀에서 주요 인사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제작의도, 영화 개요, 시놉시스 등을 발표했다.
베트남은 한국인에게 떠오른 새로운 관광국이며 쌀국수 등 음식 또한 널리 퍼져 친숙하다. 또 한류 등을 통한 문화의 교류와 박항서 축구감독의 활약으로 인해 한국은 베트남과 '친구의 나라, 사돈의 나라'라고 불리울 만큼 가까워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작될 'HELLO VIETNAM'은 두 나라 국민들 의 기대 속에 제작될 전망이다.
법무법인 신율과 빛기둥엔터테인먼트는 'HELLO VIETNAM' 영화를 통해 마음의 눈으로 펼쳐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담고 사람의 오감을 자극하는 영상미와 스토리 전개, 풍부한 음악적 효과를 통해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와 힐링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국경과 이념, 문화를 초월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이런 코드를 앞세워 양국은 물론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구자형 작가는 "호치민 평전을 정독했다. 사실상 베트남은 현재 흔히들 말하는 동남아시아의 개발도상국 이미지가 강하지만 앞으로 무한한 성장력을 가진 국가"라며 "오랜 저항의 역사를 지닌 베트남을 보며 감동은 물론 에너지를 받아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자형 작가는 평화 세계, 평화 개인의 시대를 열기 위해 '헬로 븨엣남'을 출간했다. 특히 이전에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동시 집필한 스타 방송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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