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장 양념축제
김충섭 김천시장

(최규목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민선7기 출범 1년을 맞는 2019년 각종 공모사업 선정 및 전통시장, 일자리창출, 에너지관리분야에 열정적인 업무 추진으로 지역경제·일자리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먼저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추진해 지난 8월 1일부터 유통을 시작했다.

올해 연초부터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과 NH농협은행, 대구은행, 김천농협, 새마을금고 등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상품권 판매대행점 협약을 맺었으며, 상품권 규모는 5천원권, 1만원 2종인 총 30억원을 발행해 조기 마감되었으며, 현재 등록된 가맹점 업체수는 약 1,000개소로 시민과 상인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아 내년 2020년엔 발행금액을 증액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60억원 규모로 확대 시행

또한, 김천시가 경기 불황과 대규모 점포 활성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60억원 규모로 확대 시행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시작한 지 3개월만에 모두 소진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영세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이 소액의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김천시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하여 주요 금융권 신용대출에 대해 저리의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대출지원 받은 소상공인은 지난 해 216개소보다 증가한 324개 업체에 달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서 42억원 확보

2020년도 전통시장 공모사업을 신청한 결과 3개 사업 42억 2천만원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이중 국비는 23억 3천만원에 달한다.

김천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동안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5억원이며 시장내 빈점포를 활용하여 총 20개 이상 청년몰 점포를 조성한다.

점포는 지역순환(가공)센터, 로컬푸드, 로컬직매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공용공간에는 청년동아리 공간 및 창작공간, 체류형 게스트하우스로 조성해 전통시장 내 젊은 상인을 유치하여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황금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기존 조성된 주차장 인근 부지를 매입하여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6억 9천만원으로 주차면적 총 98면을 조성해전통시장 이용객들이 마음 편히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발맞춰 김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찾고자 지난 5월 17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임원진 및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주 산성시장, 논산 화지중앙시장, 전주 남부시장을 차례대로 방문, 각 상인회의 활동과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변화하게 된 과정 등을 들으면서 김천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전통시장 견학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상인들의 관심과 열의를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며, 2020년도 전통시장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이루었다.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수상 시상-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관련 수상 실적 최다

매년 경상북도에서 전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올해 김천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내수 및 소비진작, 물가 등 중앙 합동평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주요 지표를 평가항목으로 선정하여 지역 여건과 실정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 및 물가안정 관리에 대한 평가를 통해 김천시가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자리분야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의 최우선 시정방침인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한 결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주최하는 ‘2019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천시는 ‘나도 한번 JOB아 볼까’란 주제로 ▲청년실업률 zero 도전으로 김천시 청년센터 건립, 지역기업 청년인턴제도 추진, 창업 맞춤형(금융, 기술) 지원 ▲사회적약자 일자리 더하기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발굴과 육성, 50대 창업 멘토단 설치로 초기 창업 지원 우수 사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김천시는 ‘2019년 경상북도 상반기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일자리분야에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는 각 시·군의 일자리사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을 목적으로 일자리 목표 달성도 등 6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하여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었다.

일자리 한마당.

◆다양한 일자리 창출 행사 통해 구인 구직 성과 톡톡

김천시는 ‘시간제 일자리 미니 매칭데이’, ‘김천 일자리 한마당’, ‘2019년 경북형 산학관 김천시 일자리 박람회’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6월 5일과 11월 11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운동장에서 개최된 2019 일자리 한마당, 2019년 경북형 산학관 김천시 일자리 박람회에는 ㈜계양정밀, 한독, ㈜대정 등 지역의 대표 중견, 중소기업 등 46개 기업체가 참여해 2,00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가득 메워 취업에 대한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민선7기 출범이후 김천시는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비전과 목표인 5대 핵심전략, 20대 전략과제 및 40개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임기중 1,542억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매년 약 6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5년간 3만개의 공공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한 결과 올해 11월까지 6,12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끝으로 에너지관리분야에서는 지난 11월 8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19년 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았으며, 2020년도 김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에서 ‘어모 Eco-Friendly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 등 총 2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019년 한해는 민선7기 시정목표중 제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경제분야에서 눈에 띠는 성과를 내어 기쁜 마음이며,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시정 운영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하여 주셔서 가능했다. 2020년에는 공모 선정된 사업을 철저히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에 한 발짝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였다.

취임1주년 장날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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