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신평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

(임성계 기자) 의성소방서(서장 정창환)는 12월 17일 의성 신평면 청운1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명예소방관 위촉과 현판식행사를 가졌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란 소방관서와 원거리 또는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오지 마을을 대상으로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 확보와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특수시책이다.

주요 내용은 기초소방시설의 보급과 사용법 교육, 명예119소방관 위촉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환 소방서장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김동준 군의원, 김진수 군의원, 김성한 신평면장, 권영석 청운 1리 마을이장 등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했다.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시작으로 마을 47세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 및 설치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지사에서는 주택의 전기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함께 실시했다.

정창환 의성소방서장은 “소방관서와 원거리 또는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오지 마을에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지속적으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를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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