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용 기자) 부산세관본부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11.3억 달러, 수입은 △4.8% 감소한 11.6억 달러, 무역수지 2천5백만 달러가 적자라고 밝혔다.

세계 교역 위축 및 국내외 경기 부진으로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만에 감소세 로 전환한 것이라고 했다.

미국, 중국 등으로 전기·전자제품수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주력품목인 철강제품, 승용자동차 수출은 하락으로 나타났다.

금속광 및 화공품·선박기자재 등 중화학 공업품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개월 연속 증가세로 보고있다.

미국·프랑스 등으로부터 기계류·전자기기 등 자본재 수입 증가로 소비재·원자재 수입은 감소 했다

부산세관본부관계자는 설비투자 등 자본재의 증가에 따라 향후 경기 호전을 기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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