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이윤지-오빠)

(김정하 기자) 이윤지(35)가 12월 16일 SBS TV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친오빠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이윤지 아버지의 생일파티 현장이 그려졌다.

이윤지는 친오빠 이창걸(38)씨의 식사를 챙겼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우리 오빠는 남들과 많이 다르다. 내가 딸 라니만 할 때, 다른 친구들의 오빠와 다르다는 걸 느꼈다"며 "'철이 빨리 들었어요'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내가 누나라고 생각했다. '나는 세 살 많은 동생이 있다'고 했다. 내가 가진 특별함이 있다면 오빠에게서 왔다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윤지 어머니는 고마워했다. 어린 시절 오빠 옆에 항상 이윤지가 있었다며 "보디가드로 보냈다. 태권도 등을 시키면 오빠는 안 하고 윤지가 뭐든지 열심히 했다. 오빠 덕분에 윤지가 이렇게 훌륭한 인격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BS TV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