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무화과 가공품 홍콩 수출

해남군 농업회사법인 무화담(주)에서 무화과 가공품을 홍콩으로 수출한다.

(김완규 기자) 해남군 농업회사법인 무화담(주)(대표 강소정)에서 무화과 가공품을 홍콩으로 수출한다.

무화담은 최근 수출 업체와 1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건무화과, 청무화과잼, 청무화과즙 등 무화과 가공품을 내년 1월부터 홍콩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내년 홍콩 콰이펑 프라자 입점이 확정됐으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홍콩 식품 박람회에 참가를 통한 현지 바이어 상담을 준비하고 있다.

해남군 화원면에 소재한 무화담은 2014년부터 청무화과를 재배해 현재 생과 뿐만 아니라 각종 무화과 가공품을 개발, 판로를 개척하며 연 6억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 재배농법으로 아이쿱, 올가홀푸드, 농협 등에 입점해 해남 무화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으며, 청무화과 생산농가 확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며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공품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2017년 HACCP 인증을 완료, 올해 5월 미국 FDA 등록 등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로 가공식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해남군과 전남 중소기업진흥원과 at센터 등의 협력을 통해 가공시설을 구축하고 수출상품 개선 및 국영문홈페이지 제작하는 등 수출의 기반체계를 마련해 온 결과 첫 수출의 성과를 가져왓다.

앞으로 아이스 청무화과도 준비과정을 거쳐 수출품목에 추가할 예정이며, 전라남도 과수연구소와의 협약을 통해 가공품목의 다양화를 위한 상품개발에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장흥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장흥군에서는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김봉렬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에서는 10일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정님)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다문화가정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관내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165세대에 쌀10kg와 김장김치 1박스를 지원하였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그늘진 곳을 찾아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체감온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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