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마트제조 융합기술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신영길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서 스마트공장 사업 및 대학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러닝팩토리 수업연계형 ‘스마트제조 융합기술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산업변화에 따른 전 프로세스 융합교육이 가능한 ‘러닝팩토리실습실’ 준공에 따른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스마트제조시스템 관련 동영상 시청 및 학생들의 실습장면 참관, 시제품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러닝팩토리란 칸막이식 학과 운영을 탈피 융·복합 학습이 가능토록 만든 실습지원센터로 지난 9월 경북 구미 중심으로 한 스마트산단 사업의 선정과 공장의 고도화 및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공장 산업육성에 따른 인력 수요를 대비 지난 7월부터 5개월간의 구축기간을 거치며, 스마트제조시스템 외 9점의 실습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교육과정은 단일 공정 중심에서 벗어나 공정 전 단계 학습이 가능토 하고, 각 학과의 학생이 한 곳에 모여 전공분야 외 실습과정에 함께 참여함으로 전반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안목을 넓혀 창의 융합형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취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10월 8일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대학교가 경북지역 스마트제조 인재양성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 체결하고, 향후 프로템, 와이즈드림, 세영정보통신 등 10개 기업체와 취업 약정 등에 관해 협약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경북도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과 우수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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