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조대 장미의거리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맹환금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13일 조선대학교 후문 ‘조대 장미의거리 고객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대 장미의거리 고객지원센터는 2018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5억 원을 투입, 기존건물을 리모델링했다.

1층에는 고객쉼터, 2층은 상인영상교육장 등을 갖췄다. 특히 1층 고객쉼터에는 ‘동구책정원 5호점’을 운영한다. 책정원은 친환경 소재의 서가와 편안한 나무탁자, 양질의 도서, 다양한 책 관련 소품, 식물 등으로 꾸며졌다.

동구는 이번 고객지원센터 건립이 조대 장미의거리 방문객들과 상인들의 쉼터이자 소통·교육장소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조대 장미의거리는 동구가 역점과제로 추진 중인 7대 상권특성화 지역 중 하나”라면서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활성화사업을 펼쳐 ‘장미의 거리’가 광주를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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