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완식 기자) 하남시는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경영성과부문에서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2위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3개 부문으로 나눠 조사·분석해 지방자치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시는 올해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경쟁력 분야 중 경영성과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 전국의 시 단위 지자체 중 2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KLCI평가서 점수 비율(40%)이 가장 높은 경영성과 부문은 인구활력,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지역사회, 경제활력 등 6가지 영역을 분석·평가하며, 하남시는 인구활력 등 6가지 영역에서 고르게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성과의 좋은 평가에 대한 주 요인으로는‘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하남’을 목표로 추진해온 민선7기 주요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경영성과 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상호 시장은 “앞으로도 하남시의 장점을 살린 정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자족도시 하남으로서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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