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 (위원장 김학용 의원)가 당원교육을 실시했다.(사진=김학용 의원실 제공)

(김춘식 기자)=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위원장: 김학용 국회의원)는 지난 9일 THE AW컨벤션에서 ‘2019년 하반기 당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는 김학용 국회의원과 전희경 국회의원, 쎄시봉의 멤버 윤형주 씨를 비롯하여 안정열·유광철·유원형 안성시의원, 이동희·황은성 前안성시장, 그리고 천동현 前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의범·이순희 前경기도의원, 이동재·권혁진 前안성시의회 의장, 이영찬 前안성시의원, 박석규·김병준 자유한국당 안성당협 부위원장 등 안성시장 재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당원교육은 다가올 내년 제21대 총선과 지자체장 재선거에 앞서 지역 당원들과 당의 기조 및 정강·정책을 공유하고 당원들의 결속과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용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내년 4월 총선은 대한민국이 좌파 사회주의 국가의 망국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원칙을 지켜 번영의 길로 나아가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보수우파가 똘똘 뭉쳐야 하며, 안성이 그 선봉에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당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은 “한 집안에도 사위와 며느리가 잘 들어와야 하듯이, 국회의원과 시장의 당 소속이 달라 불협화음을 겪어선 안 된다.”며, “민주당의 잘못된 공천으로 치러지는 지자체장 재선거인만큼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통해 올바른 안성시장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당원교육에 나선 전희경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어왔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을 철저히 무시하고, 좌파독재 정권 연장을 위해 ‘연동형비례대표제’실시와 ‘공수처’ 설치를 강행하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대한민국 역사의 위기를 구할 영웅이 안성시민의 선택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쎄시봉으로 잘 알려진 가수 윤형주 씨는 두 번째 당원교육 강연을 통해 “당원 여러분이 스스로 권위와 믿음을 가지고 당당하게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며 “내년 총선에서 여러분의 올바른 판단은 잠들어 있던 안성을 태동하게 할 것이며, 국민이 살고 싶고, 애 키우며 장사하고, 노년을 보내고 싶은 안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투철한 애당심과 사명감으로 당 발전을 위해 헌신한 당원 19명에 대한 황교안 대표의 표창장도 함께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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