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용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부산 관내 해상에서 발생하는 불법 새우조망 조업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번 일제 단속은 타 지역 어선들의 부산 관내 불법조업 및 무허가 조업행위를 대상으로 형사기동정 2척과 출동 함정, 파출소 등 동원해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 어업인들 스스로 불안한 심리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조업 행위를 차단함으로써 어업질서 확립과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실제, 단속 첫날인 12월 4일 야간(오후 11시 5일부터 오전 12시), 생도 및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척의 불법 새우조망을 추적·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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