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운동신경역학재활연구실 석사과정(3차) 김려경 학생(제1저자)과 강년주 교수(교신저자)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Bimanual Coordination Functions between Paretic and Non-Paretic Arms :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 메타분석을 활용한 뇌졸증 환자들에 상지 협응성 평가)가 Journal of Stroke & Cerebrovascular Diseases (Impact factor = 1.65, 5 year Impact factor = 1.81)에 게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들의 다양한 과제 특성에 따른 양손 협응성 변화패턴을 연구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뇌졸중 환자들은 건강한 노인보다 대칭적 및 독립적 양손 과제 수행에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비대칭적 및 협력적 양손 과제 시 협응성이 약화되며, 이는 뇌졸중 발병 후 만성적 단계(6개월 이후)에서 시간의 경과에 따라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러한 메타분석 결과는 뇌졸중 환자들의 상지 협응력이 과제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다양한 양손 협응성 과제가 포함된 상지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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