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동시장 사로잡았다

무역사절단, 152억 수출상담 실적 거둬

▲ ⓒ서울일보

광주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 이집트 지역에 ‘중동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52억 5천4백만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광주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일까지(6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 이집트 지역에 ‘중동무역사절단'을 파견, 171건, 152억 5천4백만원의 수출상담으로 43억7천8백만원의 계약이 추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수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연합(두바이), 이집트(카이로)에 10개 업체를 파견, 기간동안 지역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상담 활동을 펼쳤다.

중동무역사절단의 이같은 성과는 단체 상담회 및 개별상담, 또한 현지 사업체 방문 등을 통해 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활발히 상담을 추진한 결과 현지 바이어로부터 우수성을 인정 받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한서마이크론을 비롯한 무역사절단은 7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상담결과에 대한 보고와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앞으로도 무역사절단 참가 업체의 상담이 실질적 계약성사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특히 관내 수출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더욱 많이 발굴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지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성중 기자 gsj@seoul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