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감소, 사회적 빈곤, 자립기반 축소와 이에 따른 심리적 위축 등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가 많다.

포천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그리고 청년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정책 추진

◆포천시 청년정책 출발

-‘포천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 청년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

포천시는 지난 2월 27일 ‘포천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자립기반 형성을 통한 ‘청년들이 살 맛 나는 포천시’ 만들기를 위한 기초를 다졌다.

7월에는 일자리경제과 내 청년정책T/F팀을 신설했고 9월에는 청년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포천시 청년정책 위원회’를 출범했다.

특히, 청년정책 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모두 청년으로 위촉해 실질적이고 유효한 청년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았다.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다

-포천시 거주 ‘만 24세 청년 1,600명’ 청년기본소득 지급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들에게 정기적인 소득을 지원해 자기계발의 시간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는 청년복지 정책사업이다.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 중 3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청년은 분기별로 1인당 25만원씩 연 최대 100만원을 카드형 포천사랑 상품권(지역화폐)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청년정책 추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다

-포천시 청년 정책 간담회 실시

포천시는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을 중심으로 ‘포천시 청년 정책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청년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월에 실시된 ‘소통공감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와 직종에 종사하는 청년들을 초청해 진지하게 의견을 듣고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대표는 “서로 깊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포천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이 내실 있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년정책 추진

◆청년정책의 기틀을 만들다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포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

포천시는 지난 8월부터 포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착수 및 중간보고를 마치고 12월 최종 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포천시 청년현황 파악, 국내외 청년정책 사례비교, 설문조사 분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포천시는 지역 특색이 반영된 청년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 하에 기본방침과 비전을 세우고 분야별 사업을 발굴하며 실행방안을 구축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포천시 청년지원사업 현황’란을 신설했다.

청년들이 보다 쉽게 정책을 찾아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비한 것이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사업은 포천 청년일자리사업(3종), 대학생 및 제대군인 전입지원금, 포천학사 운영, 청년공간 지원, 취업프로그램 운영, 청년농업인 영농안정화 시범 사업 등이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청년 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포천청년 축제 개최’, 청년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청년 레벨업 프로그램 운영’, 청년들이 한 공간에 모여 소통하며 머무를 수 있는 ‘청년공간 조성’, 다양한 분야를 이어주는 ‘청년 네트워크 구성’ 등 청년이 중심이 되어 행복한 도시, 청년들의 활력이 넘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