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나주공장, 세밑 한파 이기는 따듯한 봉사 실시

(조성윤 기자) LG화학 나주공장(공장장 이건주 상무)이 연말을 맞이하여 ‘나사랑 연탄배달봉사’을 12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나주 원도심 지역에서 진행된다.

금번 연탄배달 봉사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LG화학 나주공장 임직원들이 총 5,000장의 연탄을 송월동과 금남동, 25세대에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와 훈훈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나사랑 희망 House 2호’ 현판식이 12월 13일 진행된다.

‘나사랑 희망 House’는 LG화학 나주공장 주변 주거시설이 열악한 1세대를 선정하여 ‘전기, 도배, 장판, 도색, 가구’등을 지원해주는 활동이다. 임직원 모금기금과 회사 기금을 절반씩 운용하여 1세대당 주거개선비용 500만원을 지원하며 연간 1000만원을 지원한다.

8월 ‘나사랑 희망 House 1호’(송월동)를 시작으로 이번 2호는 금남동의 주거 취약 세대를 지원해 주었으며, ‘나사랑 희망 House 2호’ 대상자인 나모씨는 "겨울이 오기전 도배와 장판, 전기, 가구 등을 교체하여 앞으로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사랑 동지팥죽 나눔 봉사’는 12월 20일 동지를 맞이하여 나주 원도심 지역 경로당 2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새해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며 시작한 이 행사는 LG화학 나주공장 전체 11개 부서와 경로당을 매칭하여 부서별로 직접 방문,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지 음식 전달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효심을 전해드리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LG화학 나주공장장 이건주 상무는 “우리 주변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둘러본다면 소외된 이웃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세대나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은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분들께 LG화학 나주공장의 연말 봉사활동(나사랑운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도 LG화학 나주공장은 나주시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