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제32회 중증장애인 송년위안행사 성료

(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12월 6일 구미시 장애인체육관에서 도내 중증장애인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장애인단체장, 후원인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2회 째 이어진 ‘경북중증장애인 송년위안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회장 김락환) 주관으로 매년 연말 개최되는 위안행사는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이기고 힘겹게 살아가는 중증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의료보장구 전달식 등 1부 행사와 초청공연 등 2부 위안행사로 진행됐으며, 특히 후원활동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휠체어, 목발, 지팡이 등 의료보장구 265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힘써온 공로로 18명의 유공자를 표창하고, 장애인들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준 후원인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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